가을이 깊어가면서 서울 북한산에는 지난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.
도심에서도 단풍나무들이 고운 가을옷을 갈아입고 있는데요.
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
뒤로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?
[캐스터]
네,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도심에서도 단풍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.
파란 하늘 아래, 바람에 살랑이는 단풍잎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.
오늘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.
오후에 가까운 공원에서 단풍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오늘 종일 맑고 파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.
동풍이 불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'좋음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주말에도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고요.
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, 모레는 8도로 예년 기온을 2~3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는데요.
낮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.
나들이 길에는 큰 일교차 염두에 둔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.
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도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
다만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으니까요.
단풍 나들이 하실 때는,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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